인천대학교에서 발간하는 <좋은 강의 추천 에세이>를 윤문하였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참글 작성일23-05-03 09:34 조회1,18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인천대학교에서 발간하는 <좋은 강의 추천 에세이>를 수정하였습니다.
<수정 전>
또한 재미있었던 것은 구도시 답사시 개인별이 아닌 조별로 답사를 진행하였는데 학생 중 한 명이 조장이 되어 조원들을 이끌었다. 물론 교수님께서 답사에 대한 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셨지만 방문할 곳과 시간분배 그리고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은 조장과 조원들에게 모두 일임하셨다. 또한 조는 랜덤으로 구성되어 얼굴을 익숙하지만 대화를 많이 나누어 보지 못한 학우들과 조 배치를 받았다. 처음 조원들과 만나 답사 방문지, 일정을 짜고, 식사와 티타임도 갖는 등 하루의 시간을 보내며 무척 가까워졌다. 그저 소비의 공간이 아닌 지역 정체성, 역사성이 있는 곳을 방문하여 의견을 나누며 함께 했기에 의미있는 관계,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또한 이 조별 체제는 답사에 그치지 않고 강의 후반부에 우리가 이 강의를 통해 정외과 인천대학교에서, 인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움직임들을 구상하고 조직하는 시간들까지 이어졌다. 타 토론 수업들도 많이 들어보였지만 사실 자유로운 토론이기보다는 무언가를 말해야한 다는 압박감이 있는 다소 갑갑한 토론의 장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수업을 통한 토론과 회의의 시간들은 어떤 의견과 생각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 회의의 주제가 되는 소재들 또한 내가 직접 체험하는 공간, 나의 정체성과 관련된 수업이기에 나를 포함한 모든 학우들이 열정적으로,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
<수정 후>
구도시를 답사할 때는 개인이 아닌 조별로 하였는데 학생 중 한 명이 조장이 되어 조원들을 이끌었다. 물론 교수님께서 답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셨지만, 방문할 곳과 시간 분배 그리고 무엇을 할 것인지는 조장과 조원들에게 모두 일임하셨다. 조는 무작위로 구성되어 얼굴은 익숙하지만 대화를 많이 나누어 보지 못한 학우들로 꾸려졌다. 처음 조원들과 만났을 때는 답사할 곳에 대한 일정을 짜고, 식사와 티타임도 가지며 하루를 보냈으며 그러는 동안에 조원들은 점차 가까워졌다. 그저 소비의 공간이 아닌 지역 정체성, 역사성이 있는 곳을 방문하여 의견을 나누며 함께했기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이 조별 체제를 통해 우리는 답사에서 그치지 않고 강의 후반부에 인천대학교와 인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구상하고 조직하기까지 하였다. 다른 토론 수업도 많이 들어보았지만, 사실 자유로운 토론이기보다는 무언가를 말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는 다소 갑갑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수업에서는 어떤 의견과 생각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 논의의 주제가 되는 소재 또한 내가 직접 체험하는 공간, 나의 정체성과 관련된 것들이어서 나를 포함한 모든 학우가 열정적으로,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
<수정 전>
또한 재미있었던 것은 구도시 답사시 개인별이 아닌 조별로 답사를 진행하였는데 학생 중 한 명이 조장이 되어 조원들을 이끌었다. 물론 교수님께서 답사에 대한 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셨지만 방문할 곳과 시간분배 그리고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은 조장과 조원들에게 모두 일임하셨다. 또한 조는 랜덤으로 구성되어 얼굴을 익숙하지만 대화를 많이 나누어 보지 못한 학우들과 조 배치를 받았다. 처음 조원들과 만나 답사 방문지, 일정을 짜고, 식사와 티타임도 갖는 등 하루의 시간을 보내며 무척 가까워졌다. 그저 소비의 공간이 아닌 지역 정체성, 역사성이 있는 곳을 방문하여 의견을 나누며 함께 했기에 의미있는 관계,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또한 이 조별 체제는 답사에 그치지 않고 강의 후반부에 우리가 이 강의를 통해 정외과 인천대학교에서, 인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움직임들을 구상하고 조직하는 시간들까지 이어졌다. 타 토론 수업들도 많이 들어보였지만 사실 자유로운 토론이기보다는 무언가를 말해야한 다는 압박감이 있는 다소 갑갑한 토론의 장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수업을 통한 토론과 회의의 시간들은 어떤 의견과 생각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 회의의 주제가 되는 소재들 또한 내가 직접 체험하는 공간, 나의 정체성과 관련된 수업이기에 나를 포함한 모든 학우들이 열정적으로,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
<수정 후>
구도시를 답사할 때는 개인이 아닌 조별로 하였는데 학생 중 한 명이 조장이 되어 조원들을 이끌었다. 물론 교수님께서 답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셨지만, 방문할 곳과 시간 분배 그리고 무엇을 할 것인지는 조장과 조원들에게 모두 일임하셨다. 조는 무작위로 구성되어 얼굴은 익숙하지만 대화를 많이 나누어 보지 못한 학우들로 꾸려졌다. 처음 조원들과 만났을 때는 답사할 곳에 대한 일정을 짜고, 식사와 티타임도 가지며 하루를 보냈으며 그러는 동안에 조원들은 점차 가까워졌다. 그저 소비의 공간이 아닌 지역 정체성, 역사성이 있는 곳을 방문하여 의견을 나누며 함께했기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이 조별 체제를 통해 우리는 답사에서 그치지 않고 강의 후반부에 인천대학교와 인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구상하고 조직하기까지 하였다. 다른 토론 수업도 많이 들어보았지만, 사실 자유로운 토론이기보다는 무언가를 말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는 다소 갑갑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수업에서는 어떤 의견과 생각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 논의의 주제가 되는 소재 또한 내가 직접 체험하는 공간, 나의 정체성과 관련된 것들이어서 나를 포함한 모든 학우가 열정적으로,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